ABOUT

금속조형디자인과 첫 온라인 졸업전시
‘2020 HIMAD GRADUATION SHOW’는

27명의 학생들이 4년간 지나온 길,

그 길 위에 완성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하나의  궤적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또한, 앞으로 나아갈 학생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COVID-19로 인해 전시장이 아닌 웹을 통해 졸업 작품을 전시하게 된 학과 학생들은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간의 제약 등 자유로운 창작을 방해하는 많은 요소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마주하고 부단히 해결하여 성공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 학생들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올곧은 태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졸업 전시가 학과와 학생 모두에게 앞으로의 매체와 형식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더 멀리, 더 넓게 나아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학과장


김영옥

금속조형디자인과 학과장
angiel700@hanmail.net

지도 교수


이명주

아트장신구, 산업장신구 지도교수emyungjoo@hotmail.com

서정화

가구, 조명, 제품디자인 지도교수
seo30207 @hongik.ac.kr



Q1. 2020년 금속조형디자인과 졸업 전시를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고 싶으신가요?


A. “ 새로운 세대의 COVID-19를 바라보는 방법 ”


이전의 세대는 현재의 COVID-19 을 겪게 되면 작업의 진행과 전시의 진행이 멈춰져 버린 것 같은 두려움을 먼저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새로운 세대인 학생들이 이를 기회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으로 삼는 모습들을 보며 이들은 COVID-19를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도전으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김영옥 학과장’

A. “새로운 시대의 맞춤 전시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특수한 상황 때문에 처음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작업 방법도 가능한 한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했죠. 또 전시까지 처음으로 온라인 전시를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어느 부분은 앞으로 일어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을 좀 더 빨리 경험해 본 것이니 여러분이 선행자라고 생각되네요.
‘이명주 지도 교수’ 

A. “불가능한 상황에서 가능성을 만들어낸 가장 창의적인 결실이다.”


비대면 수업, 실기실 폐쇄, 비대면 전시 등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가능성을 찾아낸 학생들의 역량이 돋보인 2020년 졸업전시는 금속조형디자인과 역사에도 길이 남을 졸업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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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화 지도 교수’ 




Q2. 코로나 19로 인한 금속조형디자인과의 첫 온라인 전시에 대한 교수님의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첫  온라인 전시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가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온라인 전시를 몇 년 전부터 생각해왔지만 만약에 COVID-19 상황이 아니었다면 온라인 전시를 계속해서 실현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어떻게 보면 새로운 전시 플랫폼을 열어준 출발점인 것 같아요. 또한, 요즘은 디지털이 발달하면서 많은 분야의 업무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적인 상황을 잘 응용해서 만들어진 전시인 것 같습니다.
‘김영옥 학과장’

A. 4년의 결실을 어렵게 준비했는데 미술관에서 전시를 못 하게 되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에요.


하지만 이번 온라인 전시가 인터넷을 통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보여줄 기회가 되고 이를 계기로 졸업 작품들을 모아서 아카이브를 만들 수 있다면 전화위복이 될 거로 생각해요.
또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온라인상에서의 작품 활동 및 홍보에 대한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해도 좋겠네요.
‘이명주 지도교수’ 

A. 직접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디자인의 주제와 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컨텐츠를 통해서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전시의 효율적인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자기 디자인에 대하여  프로모션 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온라인 전시를 시도하게 된것은 앞으로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서정화 지도교수’ 



Q3. 이번 4학년 수업 및 전시를 지도하시면서 힘드셨던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


A. 학과를 책임지는 학과장의 자리에서 졸업 전시를 위한 교육과 학생들의 건강을 다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4년 동안의 노력의 결실인 졸업 전시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지, 무엇보다도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는 이 시기에 학생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특히 많았던 해인 것 같습니다. 실기실을 연장하여 운영할 때에도 늦게 까지 작업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기도 했지만 많이 걱정되기도 했어요.
‘김영옥 학과장’

A. 학생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선생들도 작업을 비대면으로 설명하고 지도해야 하는 과정이 아주 어려웠지요.


특히 우리 전공은 입체 작업인데 화면상 평면적으로 보며 의견을 교환해야 하는 것과 실기실에서 선생들과 함께 해야하는 작업을 학생들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작업 환경의 한계가 제일 안타까웠어요.
‘이명주 지도교수’

A. 아무래도 비대면으로 형태와 소재 등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들에 대하여 즉흥적으로 소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소통이 잘못되어 크리틱이 다른 방향으로 전달 되었던 경우도 많았는데 그런 경우에 학생들 작업시간을 낭비되게 한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실기실이 폐쇄되거나 제한적으로 개방 되었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다해 작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의 고된 제작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서정화 지도교수’ 

Q4. 올해 졸업 전시 준비 과정 중에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작년 까지만 해도 자유롭게 학생들이 실기실을 추가적으로 연장하여 야간 작업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제한 되어 있어서 지도 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늦게까지 남아 학생들의 작업을 지켜보았어요.



이전까지는 실기실이 야간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 하니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따로 보지 못했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작업하는 과정을 함께 함으로써 인상 깊게 남았던 것 같아요
‘김영옥 학과장’

A. 비대면 수업을 계속하다 보니 작업은 알아도 얼굴과 이름이 연결이 잘 안 될 때가 가끔 있어요.


비대면 수업이 끝나고 첫 대면 수업을 하던 날 처음으로 보는 얼굴들이 몇 명 있었어요.
그런데 출석부를 확인해도 도통 누군지 모르는 멋진 모습의 여학생이 한 명 있어 누구냐고 물어보려고 하니 놀랍게도 못 만난 시간 동안 머리를 기르고 스타일이 완전히 바뀐 조해원이었어요. 해원이와는 2, 3학년 수업을 했었는데도 못 알아봤죠. 오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황당한 일이었어요.
‘이명주 지도교수’

A. 아무래도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 유행이겠죠.




실기실 없이 졸업전시를 준비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전레없는 감염병에 의한 학교시설 폐쇄로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저도 대안적인 강의방식을 발빠르게 준비 하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과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서정화 지도교수’ 

Q5. 한 해 동안 졸업전시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졸업은 끝이 아니고 시작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상을 살아갈 때 학과를 전공하면서 배웠던 값진 경험들과 좋은 추억들만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좋은 기억들로 어느 곳에 가더라도 금속조형디자인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을 넘어서 좋아하는 ‘애호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한 해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길을 응원합니다.
‘김영옥 학과장’
A. 어려웠던 시기에도 묵묵히 작업에 정진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러한 노력과 정성이면 여러분들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어떠한 일도 훌륭하게 해 나갈 거라고 믿는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모두 사랑해요.
‘이명주 지도교수’ 
A. 전례 없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졸업전시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학생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높은 파고를 넘어 다음 단계로 진출하게 되는 학생 여러분 모두에게 일년간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졸업전시는 견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정화 지도교수’